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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선물하는 '화천산천어축제']화천산천어 축제장에 ‘보은의 꽃’ 활짝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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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고 글로벌 동아리 학생들 축제장 방문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만나 우정 나눠

◇춘천고 글로벌 동아리 학생들과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들이 화천산천어축제장을 찾아 우정을 나눴다. 사진 제일 왼쪽이 김남윤 코이카 동아프리카 담당.

【화천】춘천고 글로벌 동아리 학생 5명이 10일 화천산천어축제장을 찾아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들과 우정을 나눴다.

이들의 인연은 2년 전 김남윤 코이카 동아프리카 담당(전 한국폴리텍대학 교수) 초청 특강에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들이 공부하는 한글학당이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시작됐다.

학생들은 손편지와 BTS, 블랙핑크 등 신세대들이 좋아하는 K-POP을 USB에 담아 전달했고 학교에서는 한국 관광상품 등 다양한 선물을 김 담당편에 보내 줬다.

이들은 산천어축제장에서 만남이 성사되자 서로 준비한 선물을 교환하고 에티오피아 커피 세리모니를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춘천고는 에티오피아 한국전쟁참전 후손들과 글로벌 동아리 학생들의 교류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김남윤 코이카 담당은 “두 나라 젊은이들이 문화를 공유하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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