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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산천어축제] 폭설-겨울비-폭설 '축제장 사수 공무원 헌신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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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일 새벽부터 눈 치우고 천공작업 투입
겨울비 내리자 밤샘 비상근무 얼음판 사수
"지역발전위한 공무원들의 한결같은 마음"

◇15일 화천산천어축제장에 폭설이 내리자 화천군 공무원들이 눈을 치우고 있다.

◇산천어축제장에 지난 13일 새벽 겨울비가 내리자 모든 공무원들이 나와 축제장의 빗물을 밀어내고 있다. 화천=장기영기자
◇산천어축제장에 지난 13일 새벽 겨울비가 내리자 모든 공무원들이 나와 축제장의 빗물을 밀어내고 있다. 화천=장기영기자
◇산천어축제장에 지난 13일 새벽 겨울비가 내리자 모든 공무원들이 나와 축제장의 빗물을 밀어내고 있다. 화천=장기영기자
◇산천어축제장에 폭설이 내리자 모든 공무원들이 나와 축제장의 눈을 치우고 얼음낚시 천공작업을 하고 있다. 화천=장기영기자
◇산천어축제장에 폭설이 내리자 모든 공무원들이 나와 축제장의 눈을 치우고 있다. 화천=장기영기자

【화천】화천산천어축제장이 연일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가운데 겨울비와 폭설로부터 축제장을 사수한 화천군 공무원들의 헌신이 감동을 주고 있다.

산천어축제장에 투입된 공무원들은 그동안 폭설(7일)→ 겨울비(13일)→ 폭설(15일)로 이어지는 자연환경에 맞서 축제장을 지키며 성공적인 축제를 견인하고 있다.

이들은 산천어축제 개막일인 지난 7일 새벽에 폭설이 내리자 새벽 5시부터 총동원돼 눈을 치우고 얼음구멍을 다시 뚫으며 정상적으로 축제가 시작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난 13일 새벽부터 겨울비가 내리자 모든 직원들이 밤샘 비상 근무를 하며 축제장 얼음판 사수에 사활을 걸었다.

이들은 장화를 신고 우비를 착용한 뒤 넉가래, 삽, 빗자루, 물통을 들고 축제장에 빗물이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며 얼음낚시 재개를 이끌어냈다.

겨울비가 그친 후 15일 폭설이 내리자 또다시 넉가래를 들고 얼음판을 누비고 있다.

공무원 출신인 조웅희 군의원은 “축제장을 사수하기 위해 공무원들이 밤샘 비상근무하는 모습 속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공직자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산천어축제 개막 9일째인 15일까지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은 60만명에 육박한다.

15일 화천산천어축제장에 폭설이 내리자 화천군 공무원들이 눈을 치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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