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화천산천어축제에 관광객이 대거 몰리면서 이번 주말에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화천군은 축제 13일째인 19일 현재 75만명이 방문한 만큼 이번 주말이면 100만명 돌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축제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얼음낚시를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으며 실내얼음조각광장, 산천어 커피박물관, 산타우체국 등에도 관광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산천어 요리를 판매하는 산천어식당을 비롯해 음식업소, 농산물판매장은 특수를 누리고 있으며 숙박업소는 거의 100% 예약이 이뤄지고 있다.
여기에다 산천어축제가 군장병을 위로하는 민관군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사방거리 일대 저소득 가구에 ‘사랑의 연탄’ 2,123장을 기탁한 제2포병여단 태양대대 부대원들은 축제장에 초청, 얼음낚시와 맨손잡기 등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주기로 했다.
최문순 군수는 “축제 중반을 지났는데 폐막 때까지 세계인에게 겨울축제의 진수를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