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선문 (합)형제종합건설 대표가 새로운 한국대학씨름연맹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씨름협회는 지난 26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2023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한국대학씨름연맹을 창립하며 박선문 대표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남동하 한림대 씨름부 감독은 전무이사를 맡았다. 이번 창립은 올해를 ‘씨름 부활의 원년’으로 선언한 정부의 정책에 맞춰 추진됐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씨름협회에 각급 연맹을 창설해 협회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기로 결정한 바 있다.
박선문 회장은 “최근 씨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며 “씨름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대학씨름연맹은 다음 달 10일 1차 이사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