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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사랑상품권 할인율 10%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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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구매한도액은 100만원으로 유지

◇고성군청.

【고성】국비지원 결정이 늦어지며 5%로 축소됐던 고성사랑상품권 할인율이 1일부터 10%로 확대된다.

고성군은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지원이 확정됨에 따라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모두 10%의 특별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1인당 구매한도도 지류 50만원, 카드 50만원 등 총 100만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2020년 3월부터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고성사상상품권의 특별할인율을 10%로 적용해 왔다. 지난해에만 총 211억6,800만원의 고성사랑상품권이 판매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이용이 늘어나며 지역 내 경제 선순환 및 경기부양에 한몫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국비 지원 감소에 따라 특별할인 판매를 중단하고 할인율도 기본할인율 인 5%로 낮췄다. 군은 다만 설과 추석 명절, 5월 가정의 달에는 특별할인 기간으로 정해 할인율을 10%로 운영하기로 하는 등 고육지책을 마련해왔다.

박광용 고성부군수는 "국비 지원이 확정됨에 따라 할인율을 다시 10%로 확대, 지방재정 부담을 줄이면서도 지역경기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소상공인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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