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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귀농인 조기 정착’ 귀농인의 집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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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올해 3억4,000만원 들여 이동식 주택 설치
농촌체험휴양마을 신청에 따라 1동~4동까지 지원

【삼척】삼척시가 올해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귀농인의 집’을 조성한다. ‘귀농인의 집’은 귀농귀촌 이전 거주공간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일정기간 거주하면서 영농기술을 배우는 등 농촌정착을 돕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귀농인의 집 조성에 3억4,000만원을 들여, 25㎡ 이상 이동식 주택 4동을 설치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귀농인의 집을 조성할 역량있는 마을·공동체를 모집한다.

사업대상은 이동식 주택을 설치할 수 있는 마을 소유의 대지를 확보한 관내 농촌체험휴양마을이다. 신청마을에 따라 1~4동까지 지원 가능하며, 사업비의 10%는 자부담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1개동당 7,65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되며, 마을이 소유하는 대지에 귀농인의 집을 조성한 후 7년간 운영 관리하게 된다. 희망마을은 오는 28일까지 사업신청서, 운영계획서 등 필요 서류를 갖춰 삼척시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3억9,000여만원을 들여 귀농인의 집 6동(미로정원마을)을 조성했고, 올해 귀농인의 집 이용자를 모집해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최진원 시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담당은 “귀농인의 집은 귀농인의 초기 거주지 부담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유도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라며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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