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천】화천군이 올해 초 선정된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을 내달 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에는 국비 3억4,000만원 등 모두 6억4,000만원이 투입된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가구 등에 매달 국내산 채소, 과일, 육류 등 신선한 농식품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원 규모는 매월 1인 가구 4만원, 2인 가구 5만7,000원, 3인가구 6만9,000원, 4인 가구 8만원 등이다.
신청은 지난 20일부터 시작됐으며 11월까지 각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서 접수할 수 있다.
화천지역에서는 1,397가구가 대상이 될 전망이다. 수혜가구는 농협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농협몰 등에서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다.
최문순 군수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나 장애인 가구를 위해 농산물 꾸러미 배달 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