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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제7보병사단, 올해 첫 신병수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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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국민 지키는 상승칠성부대원으로 발돋음

【화천】육군 7보병사단이 22일 화천체육관에서 올해 첫 신병수료식을 거행했다.

이날 수료한 233명의 용사들은 지난 1월 17일 입영 후 일주일간의 입영 심사주를 거친 뒤 제식, 화생방, 수류탄, 개인화기, 전술행군, 정신전력교육 등 5주간의 신병교육을 성공적으로 수료하며 싸우면 이기는 정예 상승칠성 용사로 거듭났다.

이날 수료식에는 쌍둥이가 함께 수료하며 눈길을 모았다. 송인재·송선도 형제는 “부모의 권유에 따라 동반입대를 했으며 행운의 숫자인 ‘7’에 좋은 기운을 느껴 7사단으로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이들 형제는 대한민국 최전방을 수호하는 경계부대에 매력을 느껴 최전방 GP 근무를 지원하는 등 군 복무에 대한 뜨거운 각오를 내비췄다.

이날 수료식을 지휘한 훈련병 대표 주재현 이병은 “강한 훈련으로 233명 전우 모두 육체적·정신적으로 한층 더 발전할 수 있었다”며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선발된 만큼 정예 신병 육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수료소감을 밝혔다.

한편 육군 7사단은 실전적이고 체계적인 신병 교육훈련을 통해 싸우면 이기는 상승칠성 전투원 배출에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결전태세로 무장한 정예 신병 육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장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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