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당 대표를 선출하는 3·8 전당대회 투표율이 50%를 돌파했다.
국민의힘은 6~7일 이틀 동안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ARS 투표를 진행한다.
6일 국민의힘 중앙당 선관위에 따르면 누적 투표율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50.49%(전체 선거인단 83만7천236명 중 42만2천720명)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5일 모바일 투표율 47.51%와 이날 시작한 ARS 전화투표를 합산한 결과다. ARS 투표는 모바일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당원이 대상이며 오는 7일까지 진행된다.
첫날인 전날(4일) 투표율은 34.72%(29만710명)였다.
투표 절차가 모두 마무리되면, 오는 8일 전당대회에서 선거 결과가 발표된다.
당권주자의 경우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2위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이 경우, 9일 양자 토론을 하며 10일 모바일 투표, 11일 ARS 투표를 거쳐 12일 당 대표를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