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제8대 강원TP원장에 허장현 강원대 교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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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장관 승인 통보…9일 업무 시작

허장현 강원TP 원장

지난해 6월부터 9개월간 공석이던 강원테크노파크(TP)원장에 허장현 강원대 농업생명과학대 교수가 최종 확정됐다.

강원TP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허장현 교수의 제8대 원장 임명안에 대해 장관 승인을 통보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에따라 허장현 교수는 9일 김진태 지사에게 임용장을 받고 곧바로 원장 업무에 들어간다. 임기는 2년이다.

앞서 허 교수는 지난해 12월1일 진행된 강원TP 이사회에서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프레젠테이션에서 호평을 받아 원장 후보로 낙점됐다. 춘천 출신으로 춘천고와 강원대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석사를,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에서 농약독성학 분야 박사학위 등을 취득했다. 강원대 농업생명과학대학장 및 친환경농산물안전성센터장 등을 역임하고 한국환경농학회장을 역임했다.

허장현 교수는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둔 상황에서 강원TP는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첨단 미래산업 육성을 통한 글로벌 강원도를 만드는데 강원TP가 기여하겠다"고 했다.이로써 지난해 5월31일 김성인 전 원장의 퇴임 이후 공석이던 강원TP 원장이 네번의 임시이사회 등을 거쳐 9개월만에 채워지게 됐다.

한편 강원TP 원장 선임을 위해 지난해 진행된 3, 4차 임시이사회의 원장 후보 결정에 반발한 박재복 전 후보는 원장 재선임 이사회 무효 관련 본안 소송과 함께 지난달 기각된 재선임 결정 무효 가처분 신청에 대한 항고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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