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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국토교통부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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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버스, UAM, 자율주행, 전기·수소차, 개인이동수단 포함
최우수사업지 채택… ITS 세계총회 연계 모빌리티 서비스 확대

◇강릉역 미래형 환승센터 조감도

강릉시가 국토교통부의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대상지는 강릉시 강릉역을 포함해 평택지제역, 마산역, 대전역 등 총 4곳이다.

미래형 환승센터는 철도·버스를 연계한 기존 환승센터에서 나아가 UAM, 자율주행차, 전기·수소차, 개인형 이동수단(PM) 등 미래 모빌리티까지 연계한 환승센터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이번 공모가 미래 모빌리티의 상용화 시기에 앞서 미래형 환승센터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한 최초의 시도라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5일부터 지난달 17일까지 3개월간 시행해 총 12개 지자체의 신청을 받았다. 대광위는 외부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서면평가현장실사최종평가를 거쳐 강릉역과 평택지제역을 최우수사업으로, 마산역·대전역을 우수사업으로 최종 확정했다. 강릉시는 중소도시임에도 최우수사업으로 채택되는 쾌거를 이뤘다.

강릉역은 동해안권 교통 및 관광 허브로서 관광객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확대하기 위해 환승센터를 구축하고, 2026년 개최 예정인지능형교통체계(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세계총회 등과 연계해 강릉역을 중심으로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대광위는 공모제안서를 토대로 선정된 지방자치단체가 미래형 환승센터에 대한 구체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계획수립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비 10억원을 선정 지자체에 나눠 교부하며, 지자체는 지방비 50%를 분배해 계획을 수립한다.

지자체가 내실 있는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교통·도시계획·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총괄계획단'을 운영해 전문·기술적 사항에 대한 자문을 상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UAM,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대해서는 정책·기술 동향과 서비스 수준 등 필요한 정보를 수시로 공유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은 “미래형 환승센터는 여러 모빌리티 간 연계 환승을 원활히 함으로써 이용객의 환승편의성을 강화하는 한편 대중교통중심개발(TOD·Transit Oriented Development)의 핵심 거점으로도 기능할 것”이라며 “향후 시범사업 성과를 토대로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미래형 환승센터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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