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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제주 상대로 첫 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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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7시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
강원, 제주 상대로 지난 시즌 3승 1무로 강한 모습 ‘첫 승 기대’

◇지난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5라운드 강원FC와 수원삼성의 경기에서 강원FC 김진호가 후반 동점골을 터트리고 있다. 사진=강원FC 제공.

강원FC가 홈에서 다시 한 번 첫 승에 도전한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오는 9일 오후 7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을 치른다. 양 팀 모두 아직까지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하며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올 시즌 첫 맞대결을 벌인다. 강원은 현재 3무 2패로 리그 10위에 위치하고 있고, 제주는 2무 3패로 리그 최하위인 12위에 처져 있다.

강원으로서는 홈에서 제주를 만난다는 점에서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할 수 있는 상황이다. 강원은 제주를 상대로 통산 전적 12승 7무 10패로 앞서 있는데 최근 전적은 압도적이다. 지난 시즌 네 차례 맞대결에서 3승 1무를 거둔 것을 포함해 최근 10경기에서 5승 4무 1패를 기록 중이다. 현재 제주를 상대로 3연승을 달리고 있기도 하다. 지난 시즌 정규 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제주를 상대로 2대1 승리를 거두며 극적으로 파이널A에 진출한 기분 좋은 기억도 갖고 있다.

첫 승을 거두기 위해선 역시 득점력 회복이 관건이다. 지난 시즌 38경기에서 50골을 기록하며 경기당 평균 1.31골을 터트렸던 강원은 올 시즌에는 5경기에서 3골에 그치고 있다. 경기당 평균 득점은 0.6골로 지난 시즌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스트라이커인 이정협과 디노가 잇따라 부상을 당한 가운데 ‘양대창 듀오’ 김대원과 양현준의 활약이 중요하다. 지난 시즌 각각 12골 13도움, 8골 4도움을 기록했던 이들은 올 시즌에는 아직까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K리그1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선수였던 김대원의 부활이 절실하다. 지난해 제주를 상대로 4경기 3골 4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강했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 마수걸이포를 기대할만하다.

제주 역시 공격이 문제다. 지난 시즌 공격의 핵심이었던 주민규(울산현대)와 제르소(인천)를 잃은 제주도 올 시즌 3골에 그치고 있다. 올 시즌 무실점 경기가 없는 강원으로서는 무실점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한편, 이번 강원의 홈 경기는 제주와 ‘휠라 오렌지 더비’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장외 행사장에서 ‘휠라 파워 슛’ 게임을 통해 휠라 용품을 받을 수 있고, 춘천의 명물 ‘감자밭’ 팝업스토어가 설치돼 감자빵을 맛볼 수 있다. 선수단 팬사인회와 한림대학교 춤 동아리 어셈블의 매력적인 공연은 경기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한, 강원FC 후원사인 스퀴즈맥주 부스에서 시원한 ‘강원맥주’를 판매하고 푸드트럭 존에선 돼지 샌드위치, 스모크 통돼지, 옛날식 핫도그 등의 음식이 관중을 맞이한다.

휠라 오렌지 더비를 맞아 MD 스토어에서는 휠라 여름 의류를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선수단 친필 사인 액자, 랜덤 포토카드, 친필 사인 백구 등 신상품을 출시한다. 유니폼을 포함한 휠라 의류 구매 시 휠라 운동화 응모권을, MD 상품 구매 시 교촌치킨 상품권 응모권을 제공한다. 2023 시즌 유니폼 포함 휠라 의류를 입은 팬들은 휠라 상품이 걸린 ‘인간 휠라’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하프타임엔 휠라 유니폼을 입고 열렬한 응원을 보내는 관중을 대상으로 카드 뽑기를 진행해 휠라 의류(2명), 휠라 운동화(2명), 강원한우 선물세트(1명), 플라이강원 제주 왕복 항공권 2매(1명) 등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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