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강릉산불 수습 위해 자원봉사 온정의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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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 150여명 이재민 급식, 세탁 도와
12, 13일 강원도청 직원 300여명 복구 지원
강원도개발공사 소방관들에게 위문품 전달

◇김진태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강원도청들이 12일 산불 피해복구 활동을 벌이고 있다

강릉 대형 산불의 수습을 위해 도전역에서 자원봉사자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강원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박광구)와 강릉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최길영)는 급식차 및 세탁차를 동원해 이재민들과 산불진화 인력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재민 지원, 교통정리 등에 총 150여명의 강릉시 자원봉사자들이 투입됐다. 또 정선군자원봉사센터가 이재민 구호소를 방문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강원도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공동단장인 현준태 자치행정과장과 이덕하 강원도자원봉사센터장은“산불 피해 현장에 필요한 사항을 파악해 향후 상황이 안정될 때 까지 18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복구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도청 공무원 150여명은 12일 강원도청 직원 150여명은 경포대 일원에서 불타 쓰러진 나무를 정리하고, 강풍으로 인한 쓰레기를 치우는 등 복구 활동을 을 벌였다. 도는 13일에도 직원 150여명을 복구에 투입할 예정이다.

강원도개발공사는 12일 강릉 산불에 투입됐던 소방관들에게 1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공사는 향후 이재민과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인적, 물적 지원도 펼칠 예정이다. 오승재 사장은 “산불 최전선에서 진화작업에 전념한 소방대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큰 감사를 드린다”며 “강원 도민의 공기업으로서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 구호·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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