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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플라즈마 일반산업단지 기업유치 탄력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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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태양광 관련 기업 2곳 입주희향서 제출 첫 기업유치 가시권
군 "인센티브 강화 등 장점 내세워 다수 기업과 접촉 유치 힘 쏟아"

◇근남면 사곡리에 조성된 철원플라즈마 일반산업단지 전경.

【철원】철원플라즈마 일반산업단지 기업유치가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철원군은 2017년부터 근남면 사곡리 일원 총면적 31만5,614㎡ 부지에 철원플라즈마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했다. 분양가격은 타지역 보다 저렴한 1㎡당 12만원으로 책정했다.

특히 입주기업에게는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의 R&D 및 특허기술 이전과 함께 취득세 75%, 5년간 재산세 75%의 세제 감면 혜택 등 지원도 한다.

파격적인 조건으로 지난해 12월과 올 1월 조명 및 태양광 관련 기업 2곳이 입주의향서를 군에 제출하는 등 철원플라즈마 일반사업단지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다만 인근 포천시 등에 산재한 산업단지보다 상대적으로 먼 거리와 인력수급의 어려움, 불리한 정주여건 등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히고 있다.

군은 이전기업에 대해 인센티브 등 지원을 확대·강화하고 근로자 숙소문제 해결 등 기업유치를 위한 대책마련을 강구하고 있다.

심경미 군 기업육성지원팀장은 "철원 일반산업단지만의 장점을 내세워 다수의 기업들과 접촉하는 등 기업유치에 힘을 쏟고있다"며 "지역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유치와 이를 통한 상경기 활성화 및 인구늘리기 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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