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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건강정원 조성사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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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기본·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31억원 투입 건강 테마 힐링정원 조성 계획

◇철원군은 최근 철원군보건소에서 박경우 부군수와 이춘재 군보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레스트 건강정원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철원】철원군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힐링정원 조성에 나선다.

군은 최근 철원군보건소에서 박경우 부군수와 이춘재 군보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레스트 건강정원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포레스트 건강정원조성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사업에 군이 건강테마를 주제로 한 힐링정원 조성을 제안, 선정된 사업으로 31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진행된다.

군은 해당 사업의 방향과 계획검토사항, 대상지 여건분석, 건강정원 사례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또 공정별 인허가 검토 및 주민들의 상시 이용가능한 건강시설 설치, 건강둘레길 조성, 지역 기후에 적합한 식재종 선별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군은 빠르면 올 하반기 갈말읍 문혜리 일원 1만3,194㎡ 부지에 건강숲과 건강정원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선보일 방침이다. 산책로를 조성하고 다양한 운동기구 및 벤치 등도 설치된다. 이와 함께 국내 유일의 맞춤형 건강증진 및 재활센터건립사업 공모를 통해 81억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포레스트 건강정원조성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 건강증진 및 재활센터건립사업은 2026년까지 진행된다.

박경우 부군수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공건강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고 정주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인구유출을 막고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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