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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 화백, ‘백합’ 2억1,000만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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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박수근연구소

속보=미술품 경매시장에 나온 양구출신 국민화가 박수근(1914~1965) 화백의 정물화 ‘백합(본보 4월17일 22면 보도)’이 2억1,000만원에 낙찰됐다. 거친 표면에 하얀 백합꽃 두 송이를 그려 넣은 이 작품은 최근 서울 강남구 케이옥션 신사동 본사에서 열린 경매에서 시작가보다 2,000만원 높은 금액에 새 주인을 찾게 됐다. 작품의 소재로 쓰인 ‘백합’은 박 화백이 살아 생전에 가장 좋아했던 꽃으로 그의 탄생 100주년 기념식 때 묘소에 헌화될 정도로 인연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홍천출신 한지조형작가 전광영 작가의 1997년작인 ‘집합 97-20(163X131)’은 6,500만원, 설악의 화가 김종학 작가의 ‘설악의 봄(45.5×53cm)’과 ‘풍경(72.7×90.9cm)’은 각각 1,900만원과 4,800만원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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