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대의 균형발전 정책 방향을 이끌기 위한 지방재정 관련 국제 컨퍼런스가 10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열려 관심을 모은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지방세.재정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지방세연구원 개원 12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한국지방세연구원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및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지방재정, "지방시대"의 균형발전 정책방향. 이라는 주제 아래 OECD 국가의 지방세.지방재정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을 초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들을 기회다.
이사벨 차티(Isabelle Chatry(OECD 지방재정분권국장))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재정 분권화의 최대 활용' , 유민봉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이 '균형발전을 위한 중앙정부 재정사업운영 방향'을 주제로 각각 기조발제를 한다. 이어 학술세션 및 라운드테이블도 열린다.
강성조 한국지방세연구원장은 "지역균형발전과 인구 감소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공공재정의 역할을 찾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