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익명 기부자 어르신께 보내 달라며 양말 100상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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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기부자가 춘천시에 보낸 양말들

【춘천】 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운 이웃을 도와달라”며 춘천시 효자1동 행정복지센터에 양말 100상자를 맡겨 감동을 주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달 초 효자1동 행정복지센터에 큰 박스가 택배로 도착했다. 박스 안에는 갖가지 색의 양말이 든 상자 100개와 함께 ‘75세 이상 취약계층 분들께 보내주세요’라는 메모가 담겨 있었다.

이어 지난 9일 오후 행정복지센터에 익명의 기부자가 전화를 걸어왔고 “취약 계층에게 양말을 전달해달라”는 말만 남기고 통화를 끊었다.

센터 직원들은 기부자의 뜻대로 효자1동 내 독거노인 100가구에 양말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철한 효자1동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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