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해외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상민 조직위원장, 박계희 사무총장, 김남용 경기국장 등 조직위 임원들은 ‘2023 동남아시안게임’이 열리고 있는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지난 10일 출국했다. 이번 방문은 ‘2023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선수단 유치 및 홍보활동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11일 프놈펜 크로이 창바르 국제 컨벤션 센터로 이동해 대회운영 시설 등을 둘러보고 홍보부스를 설치해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돌입한 조직위는 동남아시안게임 태권도 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각국의 관계자들과 교류를 나눴다. 개막식이 끝난 뒤에는 캄보디아 유소년스포츠교육부 및 캄보디아태권도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프놈펜 소카 호텔에서 아시아태권도연맹 위원, 태권도 감독 등 각국 태권도 관계자들과 오찬을 가지며 축제 홍보와 선수단의 대회 참여를 독려했고, 캄보디아 경찰 태권도협회와도 선수단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상민 조직위원장은 “동남아의 태권도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망을 느낄 수 있었다. 8월 춘천에서 개최되는 축제에 많은 선수단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각 협회에서 많은 홍보와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축제는 태권도를 중심으로 문화와 스포츠, 관광이 융합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세계적인 종합축제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