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제8회 횡성부부의 날을 맞아 부부 6쌍이 ‘올해의 부부상’을 수상했다.
횡성군과 횡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9일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횡성부부의 날 기념식을 열어 부부와 가정, 가족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됐다. 횡성부부의 날은 5월21일이다. 기념식에서는 올해의 부부상 시상, 개그우면 김진선씨 특별강연, 타악 퍼포먼스 그룹 청명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2023 올해의 부부상에는 횡성부부상에 유윤희·이성희 부부, 전찬수·변영애 부부가 영예를 안았고, 백년해로상에 김동춘·김정자 부부, 화목 가족상에 심재영·실비아오 앨칸타라 부부, 다문화 행복부부상에 김문식·김옥한 부부, 문재호·이현서 부부 등 4개 부문에 6쌍이 수상했다.
김명기 군수는 "기념식과 특강 등을 통해 부부와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횡성의 가족 친화 환경 조성과 건강한 가족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정윤자 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지역 여성들이 가정과 가족의 중심으로, 부부의 한축으로 역할과 위상을 굳건히 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