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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수산물 산업도시 입지 구축·콜드체인산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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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게가공업체 ㈜노르코아쿠아월드, 처음으로 동해자유무역지역에서 오픈
수산물 가공업체 ㈜화남인터내셔널도 동해 콜드체인(저온물류 표준공장)에 입주

◇러시아산 크랩류의 최대 수입 관문인 동해시에 활게 가공업체인 ㈜노르코아쿠아월드는 지난 19일 동해시 구호동 동해자유무역지역 내 부지 1만3,200㎡에 5개 동 및 활게보관시설, 제조가공시설 등을 갖춘 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

【동해】러시아산 크랩류의 최대 수입 관문인 동해시에 활게 가공업체인 ㈜노르코아쿠아월드가 처음으로 동해자유무역지역에서 오픈했다.

이에 앞서 수산물 가공업체인 ㈜화남인터내셔널도 동해 콜드체인(저온물류 표준공장)에 입주해 동해시가 저장·가공·유통 등 명실상부한 수산물 산업도시 입지를 구축하고 콜드체인 산업도 본격화되고 있다.

노르코아쿠아월드는 지난 19일 동해시 구호동 동해자유무역지역 내 부지 1만3,200㎡에 200억원을 들여 수조동, 가공동, 사무동 등 5개 동 및 수조 80개와 활게 240톤을 보관할 수 있는 활게보관시설(4,320㎡), 일일 생산량 10톤의 제조가공시설(1,350㎡)을 갖춘 공장 준공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곳에는 냉동수산물 200톤과 냉장 수산물 45톤을 보관할 수 있는 냉동창고(196㎡)와 냉장창고(123㎡)도 설치됐다.

김석주 노르코아쿠아월드 대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활게 보관수조와 첨단 크랩 생산설비를 완비하고 활게 수입, 보관, 가공, 유통 등 논스톱 공급시스템을 구축해 대한민국 대표 크랩전문기업으로 크랩 대중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규하 동해부시장, 이동호 시의장과 시의원들, 홍문표 국회의원, 김익헌 동해세관장, 이근하 동해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김규태 동해상의 회장, 정보현 ㈜화남인터내셔널 회장, 최규옥 복지TV 회장, 염동열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근하 동해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은 “250억여원을 들여 완공한 1만4,000톤 보관 규모의 첨단 자동화 냉동창고 및 수산물 가공공장 등 최신시설을 갖추고 있는 동해 콜드체인을 활용한 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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