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혁신도시 이전기관인 한국관광공사가 강릉산불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과 임직원들은 지난 19일 대한적십자사를 찾아 4월11일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성금 1,300만여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한국관광공사 임직원의 자발적 모금을 통해 마련됐으며, 피해 지역 복구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이재환 부사장은 “대규모 산불 피해로 실의에 빠진 지역민들께 위로를 전한다. 임직원의 마음을 담은 성금이 강릉 산불 피해 지역의 조기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광공사는 또 강릉 산불 피해로 위축된 강원 여행 활성화를 위해 '여행가는 달' 등 대규모 캠페인과 연계한 강릉여행 방문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이를 위해 근로자휴가지원 참여근로자 대상 강릉 숙박업소 500여곳의 할인을 지원하고, 강원도에서 추진 중인 '가자! 동해안으로!' 특별캠페인 등에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