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EBS 한국기행(24일 밤 9:30)=여수에서 배를 타고 남쪽으로 20km쯤 달리면 만나는 섬, 여수반도와 고돌산반도, 돌산도, 개도로 둘러싸인 청정 해역 ‘가막만’에서 나는 해산물은 섬 주민들의 천혜의 먹거리. 그중에서도 이 계절, 가막만 바다가 더욱 풍요로워지는 이유가 있다는데... 다름 아닌 갑오징어 덕분! 섬에서 두 번째로 큰 신흥마을의 어부 김정숙 씨는 요즘 제철 맞은 갑오징어를 잡느라 쉬는 날 없이 바쁘다. 아름다운 비경과 풍요로운 바다가 기다리는 보석 같은 섬마을로 떠난다.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24일 오후 8:30)=한 번도 질투해본 적 없다는 ‘사랑꾼’ 추성훈! 하지만, 정우성 때문에 아내 야노시호에 질투 ‘폭발’했던 웃픈 이유는 무엇일까. 이어, 사춘기 접어든 사랑이에게 서운함이 폭발하는 요즘. 아빠 껌딱지였던 사랑이가 추성훈과의 기념사진 촬영을 피한 사연도 들어본다. 최근 안타까운 부친상 소식을 전한 추성훈. 생전 무뚝뚝하기만 했던 아버지가 추성훈 경기를 시청하며 무한 기쁨 표출했던 감동 영상에 이어 아버지를 향한 못다 전한 눈물 어린 진심까지 만나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24일 오후 8:40)=판다 가족을 마음으로 품고 아기 판다 푸바오를 가슴으로 낳은 ‘용인 푸씨’ 푸바오의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가 유 퀴즈를 찾았다. 할아버지 되고 싶다던 판다 아빠! 소원 성취 후 재출연이 성사되는 순간이다. 동물계 넘사벽 셀럽, BTS, 손흥민, 봉준호... 그리고 푸바오 SNS 짤 비하인드 썰은 물론, 탄생기부터 성장기까지! 할부지에게 듣는 금쪽같은 손녀딸 푸바옹의 모든 것을 만나본다. 그리고, 점점 다가오는 이별의 시간... 영원한 아기 판다에게 전하고픈 그의 진심은?
▣tvN STORY 벌거벗은 한국사(24일 오후 8:20)=1592년, 임진왜란 발발로 위기에 놓인 조선! 사명대사는 왜 불교 계율인 ‘살생 금지’를 어기고 전쟁의 최전선에서 칼을 휘둘렀을까. 승과에 합격해 엘리트 승려가 된 후 불교계의 주요 인사로 자리 잡은 사명대사! 이때, 사명대사의 삶을 뒤바꿀 한 통의 편지가 도착한다. 나라와 백성을 지키기 위해 전쟁터로 향한 사명대사는 의승군을 통솔하며 놀라운 활약을 펼친다. 그런데 조선 땅에 퍼진 수상한 괴담이 들려온다. 소문의 진상을 확인하기 위해, 사명대사가 직접 나섰다. 적진의 한가운데서 이뤄진 왜장과의 담판, 과연 그 결과는?
▣OCN 뜨거운 피(24일 오후 8:00)=부산 변두리 작은 포구 '구암'의 절대적인 주인 '손영감’(김갑수), 그의 밑에서 수년간 수족으로 일해온 '희수'(정우)는 무엇 하나 이뤄낸 것 없이, 큰돈 한번 만져보지 못한 채 반복되는 건달 짓이 지긋지긋하다. 영도파 건달들은 아무도 관심 갖지 않는 ‘구암’에 눈독을 들이고, 영도파 에이스이자 ‘희수’의 오랜 친구 '철진'(지승현)이 '희수'에게 은밀히 접근한다.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희수’는 갈등하고, 조용하던 ‘구암’을 차지하려는 밑바닥 건달들의 치열한 생존 싸움이 시작된다. 누구든 망설이는 놈이 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