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춘천시의회 여야 정파 떠나 “강원특별법 통과시켜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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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춘천시의회 여·야 의원들이 한 목소리로 강원특별법 전부 개정안 처리를 외면하는 국회를 규탄하고 나섰다.

춘천시의회는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강원특별법 전부 개정안 5월 국회 통과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김운기 경제도시위원장과 김지숙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이 성명서를 낭독했다.

시의회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이 불과 20여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여·야 정쟁으로 인한 파행으로 소관위원회 법안 심사조차 이뤄지지 않은 현실에 직면했다”며 “강원특별자치도가 도민이 원하는 모습으로 출범할 수 있을 지 개탄과 우려를 금할 길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공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넘겨졌고 국민은 안중에 없고 감정이 앞서는 행태를 보인다면 엄중한 심판이 기다릴 것”이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시의회는 “소모적 정쟁을 그만두고 강원특별법 전부개정안을 5월 내 처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육동한 춘천시장도 24일 국회 본청 앞에서 개최되는 강원특별법 개정안 통과 촉구 상경 결의대회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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