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가 실시한 제3회 강원도지체장애인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3, 24일 이틀간 인제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700여명의 장애인들과 봉사자들이 참여해 좌식배구·게이트볼·파크골프 등 총 3개의 종목에서 기량을 선보였다. 인제군이 1위의 영예를 안았으며, 춘천과 양구가 그 뒤를 이었다.
김흥수 도지체장애인협회장은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를 통해 강원도 지체 장애인의 건강 증진 도모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는 물론 회원들이 함께 모여 관계망을 형성하는 좋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