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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장애인 선수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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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애인체육회·장애인고용공단 25일 ‘장애인 선수 채용 특별지원 협약식’ 개최
장애인 선수 1호 채용 기업인 강원일보 비롯해 현재 도내 3개 기관 선수 채용

◇‘장애인 선수 채용 특별지원 협약식’이 25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이은영 강원도사회서비스원장, 김영래 강원일보 상무, 박정진 소노인터내셔널 상무, 손영득 한국고용정보 대표,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 김상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강원지사장, 임학운 HJ매그놀리아 용평앤호텔리조트 대표, 주재형 MS홀딩스 이사, 김성우 영월의료원장. 사진=도장애인체육회 제공.

강원도장애인체육회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5일 춘천 세종호텔 사파이어홀에서 ‘장애인 선수 채용 특별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장애인 선수 체육직무 채용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이번 협약식에는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 김상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강원지사장, 김영래 강원일보 상무, 김미숙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이은영 강원도사회서비스원장, 김성우 영월의료원장, 손영득 한국고용정보 대표, 임학운 HJ매그놀리아 용평앤호텔리조트 대표, 주재형 MS홀딩스 이사, 박정진 소노인터내셔널 상무 등이 참석해 장애인 선수 채용 지원에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도장애인체육회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특별지원팀(1팀 5명)을 구성, 도내 기업과 공공기관을 직접 방문해 체육직무 고용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컨설팅을 통해 장애인 선수를 고용한 1호 기업이 강원일보다. 현재 도내에는 강원일보를 비롯해 MS홀딩스, 강원도사회서비스원 등 3개 기관에서 장애인 선수를 각 1명씩 채용 완료한 상황이다. 이에 강원일보와 MS홀딩스는 이날 협약식에서 도장애인체육회에 장애인 선수 체육직무 훈련비로 기부금을 전달했다.

정광열 부지사는 “이 컨설팅에 더 많은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으면 좋겠고, 더 많은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자아를 성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구 지사장은 “장애인 선수들은 안정적인 일자리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내 기업과 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원일보 김영래 상무는 “도내 장애인 선수가 639명(지난해 기준)인데 모든 기업들이 컨설팅에 동참해 많은 선수들이 활발하게 운동할 수 있기를 바라며 컨설팅을 적극 홍보해 알리겠다”고 약속했다.

도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고용공단은 채용계획 수립부터 선수 추천과 훈련 등 채용 모든 단계에 걸쳐 도내 기업이 쉽고 편하게 장애인 선수를 채용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의 특별 지원시스템을 마련했다. 장애인 선수 체육직무 관련 추진 문의는 도장애인체육회 체육진흥부(033-816-103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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