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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문화재단 ‘2023 연결사회 지역거점 프로그램 개발운영’주관단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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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지역사회와 개인을 여가활동으로 촘촘히 잇는 대응체계가 마련된다.

춘천문화재단은 3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연결사회 지역거점 프로그램 개발운영’ 주관단체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 6월부터 12월까지 총 1억7,000만원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외로움을 느끼는 지역 주민에게 인문·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사회적 처방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재단은 유관 기관 및 단체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29만개의 감정을 만나는 도시마음 산책’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동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지역거점센터(가칭)을 설치, 맞춤형 프로그램도 개발하겠다는 방침이다.

문화도시사업을 통해 확보한 일상공간 107곳과 지역 내 중간지원조직, 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이 함께 하며, 추진 기간 동안 참여할 기관 확대에도 힘쓸 예정이다.

박용선 재단 문화기획팀장은 “한 사람이 느끼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이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으로 직면한 공통된 감정임을 인식해야 한다”며 “시민 누구나 자신의 마음을 돌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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