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원 출신 황병숙(사진) 시조시인이 ‘제1회 디카 단시조문학상 이달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원시조시인협회는 황 시인의 작품 ‘무명 앞치마’를 5월 수상작으로 결정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시인은 다양한 시어를 적절하게 배치해 ‘가정의 달’이 갖는 감성을 잘 드러냈다. 특히 철부지 시절 앞치마에 얽힌 추억을 어머니가 돼 느끼는 감정이 높은 공감을 샀다.
황 시인은 “문학적 위상을 새롭게 밝힐 푸른 신호들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