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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읍 전역을 '정선아리랑마을'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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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계획공모형 사업 120억원 확보
정선5일장 및 아리랑 활용한 관광자원화
생활인구 증가로 인구소멸 대응도 기대

◇정선군이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정선읍 봉양리 일원에 생활사 컨텐츠공작소 건립을 추진 중이다. 사진은 조감도.

【정선】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의 발상지인 정선군이 정선읍 전체를 아리랑마을로 개발, 다양한 콘텐츠로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군은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120억원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에따라 정선읍 일원을 특화된 권역으로 나누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아리랑마을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정선5일장을 중심으로 정선읍 일원에 추진중인 상권 르네상스 활성화 사업과 더불어 아리랑마을 통합 브랜드 구축사업, 관광생태 기반 구축사업도 본격화 하고 있다.

특히 정선아리랑시장을 기반으로 정선 5일장과 세계문화유산인 정선아리랑을 활용해 기존 개별 관광자원을 연계한 정선읍 전체의 ‘도보 여행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선의 이야기가 담긴 정선아리랑 골목길 투어 코스 개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정선읍 봉양리 일원에 8억 7,000만원을 투자해 연면적 183,18㎡ 지상 2층 규모의 생활사 컨텐츠공작소를 건립한다. 아리랑마을 생활사 콘텐츠공작소는 근대 가옥의 내부 구조 및 외관을 최대한 구현하며 정선 생활상을 실감나게 보여줄 수 있는 참여형 전시·체험 공간으로 조성된다.

트래블 복합라운지와 마을호텔 연계, 홈스테이·비앤비 프로그램 운영 등 체류형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해 체류형 관광에 따른 생활인구 증가와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김영환 군 관광과장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해 정선5일장의 공간적 범위를 정선읍 전체로 확대한 로컬 마을 여행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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