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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열리는 ‘양양문화제’ 더 풍성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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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10일 양양종합운동장 등 일원
시가행진, 시상식, 체험행사 비롯 다채

◇제45회 양양문화제가 오는 8~10일 양양종합운동장 일원에서 4년만에 열린다. 사진은 2019년 양양문화제의 모습. 강원일보 DB.

【양양】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양양문화제가 4년만에 다시 열린다. 양양문화제는 양양군민 수천명이 ‘행사 주체’로 참여하는 지역의 가장 큰 잔치다.

양양군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양양종합운동장 등에서 제45회 양양문화제를 개최한다. 8일 오전 고치물제와 성황제를 시작으로 문을 여는 올해 문화제는 오후 4시 부터 취타대·양주방어사 행차·대포수군만호 행차·신석기인·양양농악·6개읍면 및 5개 봉사단체 홍보퍼레이드 등 700여명이 참여하는 시가행진이 이어진다. 오후 7시 양양종합운동장에서는 양양군민문화상 시상식에 이어 오후 군민노래자랑과 초청가수 공연, 불꽃놀이 등이 펼쳐지며 문화제 열기가 절정으로 치닫는다.

9일에는 오전 10시 부터 양양종합운동장에서 청소년 유도시범, 읍면농악경연대회 및 한마당 잔치, 전통혼례, 수동골상여소리 시연, 상복골농요 시연이 이어진다. 9일와 10일에는 제기차기와 목침뺏기, 투호, 놀이, 장기대회, 팔씨름 등 민속경기와 체험행사가 열린다. 농특산물전시, 향토음식물홍보관, 공예품전시 체험관, 굿당 공연, 양양 옛사진 전시 및 역사관, 양양10경 사진전시 등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이번 문화제 기간 중 진행되는 50여개 행사에는 지역주민 수천명이 행사를 직접 진행하며 주민들간 화합을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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