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강원 대표 예술가 4인이 만들어낸 ‘교감(交感)’… 강릉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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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국여성수련원(원장:고창영)은 오는 29일까지 수련원 1층 갤러리 솔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개원 14주년을 기념한 특별전 '교감(交感)'을 이어간다. 임근우, 겸로 이형재, 동주 심상덕, 김남덕 작가 등 강원의 대표 예술가 4인이 참여했다.

강원의 대표 예술가 4인이 만들어낸 특별한 ‘교감(交感)’이 강릉에서 펼쳐진다.

(재)한국여성수련원은 오는 29일까지 수련원 1층 갤러리 솔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개원 14주년을 기념한 특별전을 이어간다.

이번 전시는 임근우(입체), 겸로 이형재(조각), 동주 심상덕(서예), 김남덕(사진) 작가 등 4인이 참여했다. 이들은 새롭게 도약하는 강원의 모든 세대와 공간의 변화, 그리고 화합을 위한 바람을 노래한다.

임근우 작가는 역사적이고 신화적인 요소들을 깊이 있게 제시한다. 이번에 만날 수 있는 대표작 시리즈 ‘cosmos-고고학적 기상도’ 가 그것이다. 지역예술의 뿌리를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풀어내는 겸로 이형재 작가는 작품 ‘잎새에 흐르는 강’을 통해 그의 세계를 드러낸다. 또 동주 심상덕 작가는 작품 ‘자모불구안(慈母不求安)’으로 그만의 필흔(筆痕)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김남덕 작가(강원일보 사진부국장)는 오랜 답사 끝에 반드시 품어야할 화면들을 사진으로 기록, 작품 ‘잊지 않겠습니다’가 의미하는 순간을 꺼낸다.

4명의 작가들은 “달라지고 또 함께하는 뜻을 담은 전시를 아름다운 동해안의 갤러리에서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고 입을 모았다. 고창영 한국수련원장은 “강원의 손꼽히는 작가들을 이 곳에서 선보이게 돼 영광스럽다”며 “새로운 미래와 도약의 뜻이 담긴 특별전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 전시회 개막과 함께 진행된 아티스트 토크를 통해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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