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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식 강릉서 도내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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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회 강원도민체육대회 개회식과 함께 진행
강릉 시작으로 원주·춘천 등에서도 잇따라 개최

◇지난 3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식이 열렸다. 강릉=권태명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식이 도내 처음으로 강릉에서 열려 성공적인 출범을 기원했다.

지난 3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강릉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도지사, 권성동·유상범 국회의원, 권혁열 도의장, 신경호 도교육감, 양희구 도체육회장을 비롯한 18개 시·군체육회장, 김홍규 강릉시장을 비롯한 시장·군수, 김기영 강릉시의장을 비롯한 시·군의장, 김천수 도민회중앙회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조창진 G1방송 회장, 허인구 G1방송 사장 등이 참석했다.

내빈들은 포레스텔라가 부르는 '더 챔피언' 노래에 맞춰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알리는 버튼을 다함께 누르며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발을 다짐했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도 18개 시·군 중 강릉에서 첫 번째로 출범 기념식을 하게 됐다"며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분들이 모두 힘을 합쳐주었기에 강원특별자치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권성동 의원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오고 싶어하는 도시로 강릉이 꼽혔다”며 “강릉을 방문한 김에 도민체전 선수단 여러분이 맛집과 관광지 등도 꼭 즐기다 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홍규 시장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오늘 기념식을 통해 시·군의 경계를 넘어 모두 함께 잘 사는 강원특별자치도로 나아가는 새로운 대전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강릉을 시작으로 7일 오후 7시 원주(댄싱공연장), 9일 오전 11시 춘천(강원대 대운동장)을 비롯해 8일 양양, 9일 동해, 속초, 평창, 10일 철원, 17일 양구, 18일 횡성, 21일 영월 등에서 지역축제와 연계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식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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