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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2교 낡은 때 벗고 청정 관광 이미지로 탈바꿈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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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간 유리 전면 교체, 아리랑 가사 보완 작업 마쳐
청정 자연 조망권 확보 및 아리랑의 고장 홍보 효과

◇정선군이 정선아리랑시장과 정선역을 연결하는 정선2교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정비 사업을 펼쳐 청정 관광 이미지가 크게 개선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정선】정선아리랑시장과 정선역을 연결하는 정선2교의 낡은 유리 난간 교체 등 대대적인 환경정비사업으로 아리랑의 고장 정선의 청정 관광 이미지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기존의 정선 2교 250m 길이의 인도 구간에는 지역 주민과 정선5일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정선을 비롯한 조양강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유리 난간과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정선아리랑의 가사 140여 수가 새겨져 있었다.

하지만 설치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유리 난간에 부착한 시트지의 부식과 빛바램 등 노후가 진행되면서 오히려 보행자의 시야가 차단돼 불편하고 답답하다는 지적이 일어왔다.

이에 군은 관광지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정선2교 274개 유리 난간을 전면 교체하고 노후된 시트지 제거와 함께 새겨져 있던 정선아리랑 가사를 일부 보완해 효율적으로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

또 폐기물 처리 비용을 절감하는 등 예산 낭비를 막고 아름다운 정선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교량을 이용하는 주민과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이다.

김영환 군 관광과장은 “정선군 관광 발전을 위해 소소한 부분부터 정비해 관광객과 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행정 신뢰도를 높여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고향 정선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는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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