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영월이 강원 남부 의료·산업·물류·생활·관광 거점 중심 도시로 도약한다.
영월군과 영월군의회, 유상범 국회의원 등은 지난 5일 군청에서 영월군 당정(黨政)협의회를 갖고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세입 여건의 악화에 따른 교부세 감소 등의 상황을 극복하고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방안과 국회 협력이 필요한 민선8기 핵심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봉래산 명소화 프로젝트와 강원특화형 스마트팜 조성, 다목적 드론센터 조성, 제천~영월~삼척 고속도로 건설, 지역 맞춤형 통합 하천과 동·서강정원(청령포원) 조성, 영월의료원 이전 신축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영월경찰서 이전 신축과 태백·영동선 준고속열차 조기 도입, 국지도(주천~판운·주천~한반도) 건설 예산 확보, 디지털 요양병원 건립 등 살기 좋은 영월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협력 방안도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 별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예산안 편성, 기획재정부 심의, 국회 예산안 확정까지 중앙 부처는 물론 국회 등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유상범 국회의원은 “이번 당정 협의회는 영월군민의 숙원사업과 염원을 해결하는 밑거름”이라며 “행정과 당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국비 확보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명서 군수는 “올해는 영월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원년”이라며 “강원 남부 의료·산업·물류·생활·관광 거점의 틀을 갖춰가기 위해 광역 지역구 주민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