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지금부터 시작(詩作) 합니다”
시작문학회가 오는 10일까지 원주 달팽이숲 카페 정원에서 ‘제1회 정원시화전’을 펼친다.
시작문학회는 권오영 시인(강릉원주대 평생교육원 교수)의 지도로 문예창작반 수강생 김기선·김성희·배소영·윤영은·전윤혜·정용임·차재운이 만든 단체다. 이번 시화전에서는 권오영 시인의 시 ‘기상도’와 7명의 수강생들이 지은 ‘섬강의 사월’ 등 21편의 시화를 만나볼 수 있다.
김성희 시작문학회 회장은 “봄을 통과하는 이 계절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시 한 편을 읽으며, 커피 한 잔 마시고 코로나로 힘들었던 마음이 잠시나마 힐링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하반기에 ‘시작(詩作)’ 동인지를 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