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인파가 몰린 강원도 내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5일 오후 5시42분께 춘천시 동면 장학리 노루목교차로에서 1톤 포터트럭과 레이 승용차, 쏘렌토 SUV가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1톤 포터트럭 운전자 A(71)씨가 다리를 다쳐 출동한 119구조대원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화재도 있었다. 6일 오전 10시18분께 인제군 북면 한계리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출동한 119소방대원에 의해 20여분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비닐하우스 2동과 인근의 컨테이너 1동이 모두 불에 탔다.
추락사고도 잇따랐다. 6일 오전 9시32분께 원주시 흥업면 매지리에서 B(59)씨가 전동휠체어를 몰던 중 도로 옆 3m 아래 농로로 추락, 머리와 가슴을 다쳤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오전 9시58분께 평창군 진부면 거문리에서도 C(70)씨가 농기계로 밭일을 하던 중 돌담 4m 아래로 추락해 머리에 열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