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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 “순직 경찰관의 희생 기억” 현충일 추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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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평전투·녹전전투 추모식도 개최

◇강원경찰청은 6일 춘천시 서면 강원경찰충혼탑에서 제68주년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강원경찰청은 6일 춘천시 서면 강원경찰충혼탑에서 제68주년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김도형 청장과 강원청 지휘부, 박제대 강원도재향경우회장 등 경우회원과 6·25참전경찰국가유공자회원, 전사 ‧ 순직경찰관 유족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김도형 청장은 "국가와 국민을 지키다 전사한 순직 경찰관들의 숭고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원경찰청은 현충일 이후 '강원경찰 정신의 상징'인 춘천 내평전투, 영월 녹전전투 희생자 추모식을 개최한다.

내평전투는 6·25 전쟁 초기, 내평지서 지서장 노종해 경위(전사후 경감 추서) 등 12명이 사투를 벌이며 북한군의 침공을 늦추고 소양강 방어선 구축에 기여한 의미를 갖고 있다.

녹전전투는 강원전투경찰대 김해수 경감 등 48명이 국가 중요 시설인 영월발전소를 사수하기 위해 벌인 치열한 교전이다.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맹렬하게 맞서 북한군 73명을 사살하고, 김해수 경감 등 24명이 전사했다.

◇제68주년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강원경찰청 지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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