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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84% 범죄로부터 안전하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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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경찰서, 범죄예방 환경조성 설문조사
취약장소 개선 CCTV 및 비상벨 설치 요구
방범시설물 삼척시와 협업, 개선 추진

【삼척】삼척시민 84%가 범죄로부터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삼척경찰서가 주민들의 치안요구를 반영한 범죄예방 대책을 수립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4·5월 2개월간 진행한 ‘범죄예방 환경조성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시민 190명이 참여해 응답자의 84.4%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 대체로 안전하다’고 답했고 17.7%는 ‘야간 보행이나 범죄발생 등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 범죄 취약 장소 개선을 위해서는 CCTV 및 비상벨 설치가 46.7%, 가로등 설치가 31.1%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경찰활동에 대한 건의사항은 순찰을 많이 해 달라는 내용과 범죄 취약 장소에 가로등이나 CCTV가 설치돼야 한다는 답변이 주를 이뤘다.

설문조사에는 지역별로 교동 37.8%, 성내동 20%, 노곡면 13.3% 순이며, 전체 응답자의 71.7%가 남성, 50대 이상이 55.6% 참여했다.

삼척경찰서는 이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순찰을 확대하고 범죄예방 시설물에 대해서는 삼척시와 협업해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길우 삼척경찰서장은 “지역주민들이 경찰의 활동영역과 활동방식에 주인역할을 하는 자치경찰제 취지에 맞게 주민들의 다양한 치안요구에 적극 부응하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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