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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축협 한우프라자 홍콩점’ 개설 추진

◇홍콩 유통매장인 시티슈퍼에서 열린 횡성축협한우 비선호 부위 요리 시연회에서 엄경익 조합장 일행이 고객들에게 요리를 들어보이고 있다.

【횡성】 횡성한우의 홍콩 시장 수출 확대와 ‘횡성축협 한우프라자 홍콩점’ 개설이 추진된다.

엄경익 조합장, 고득형 상무 등 횡성축협 시장 조사단은 홍콩 현지를 찾아 현지 최대 유통매장인 시티슈퍼의 토마스 사장 등을 만났다. 조사단은 첫날인 지난 5일 시연회와 프로모션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고, 6일에는 홍콩에 2,600개 매장을 보유한 웰컴 슈퍼마켓과 신규 수출 협의를 했다. 또 홍콩에 횡성축협 한우프라자 오픈을 위한 시장 조사 및 관련 업체와 협의도 벌였다. 시티슈퍼에서는 횡성축협한우 비선호 부위를 이용한 요리 시연회도 마련했다.

엄경익 조합장은 “갑작스런 구제역 재발로 인해 출하 등 시름에 빠진 축산농가를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강구하고 즉시 실행에 옮길 예정이”이라며 “또 한번의 도약을 위해 철저한 시장 조사 및 시뮬레이션을 통해 시행착오 없이 계획을 진행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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