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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자살예방 총력, ‘티테라피’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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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시도자·고위험군 60명 대상
티테라피·양말공예체험 등 운영

【정선】 정선군이 자살 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티 테라피’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자살 예방 사업은 군은 독거 및 우울감 등으로 인한 자살 고위험군의 자살 위험성을 낮추고, 지역사회에 생명 존중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자살 시도자와 자살 고위험군 대상 60명을 9개 그룹으로 나눠 정선, 화암, 북평, 여량, 임계면 등 5개 그룹은 월 1회 불안에 효능이 있는 차를 이용한 ‘티테라피’를 진행, 대상자의 심신 안정과 불안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고한, 사북, 남면 3개 그룹은 월 1회, 양말목 바구니와 방석, 가방 등을 만드는 양말공예 체험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도박중독자 20명을 대상으로 녹색치유농장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신애정 군 보건소장은 “올해 추진되는 자살예방 사업을 비롯해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으로 자살 예방 효과가 나타나길 바란다” 며 “군민의 정신건강 인식개선 및 생명존중 문화가 정착돼 자살 사고가 없는 살기 좋은 정선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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