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평창이 우주 블랙홀 관측을 주도하는 천문연구의 중심지로 거듭난다.
한국천문연구원(KASI)은 지난 19일 서울대 평창캠퍼스 부지 내에서 설치하고 있는 전파망원경의 주경(主鏡)을 구조물 기초에 설치하는 상량식을 가졌다. 한국우주전파관측망(KVN)의 네 번째 전파망원경인 평창 전파망원경은 직경 21미터 크기로 서울, 울산, 제주에 이어 국내 4번째로 올하반기 준공돼 시험가동을 거친 뒤 2024년 부터 기존 3기의 관측망과 연계해 블랙홀 관측 등 우리나라 우주연구에 혁신적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평창 전파망원경은 230기가헤르츠(㎓)를 추가해 18~270㎓ 5개의 주파수대역을 동시에 관측할 수 있는 신기술이 적용돼 국제 천문계에서 대표적인 혁신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 기술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발한 기술이다.
230㎓까지 관측하는 전파망원경 네트워크는 전세계에 10개 정도로 블랙홀의 중심부를 관측할 수 있다.
이런 까닭에 평창 전파망원경 구축되면 가장 기대되는 연구 분야는 블랙홀 관측으로 우리나라 천문연구의 위상도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위석오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은 “9월부터 테스트 관측용 수신기를 설치, 12월까지 성능 검사르 한 뒤 내년 3월께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라며 “평창 전파망원경이 블랙홀 관측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