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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에서 블랙홀 관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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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문연구원 19일 전파망원경 주경 구조물 기초 설치 상량식
국내 4번째 … 230㎓ 채널 추가 18~270㎓ 5개 대역 동시 관측

◇한국천문연구원(KASI)은 지난 19일 서울대 평창캠퍼스 부지 내에서 구조하고 있는 전파망원경의 주경(主鏡)을 구조물 기초에 설치하는 상량식을 실시했다.
◇한국천문연구원(KASI)은 지난 19일 서울대 평창캠퍼스 부지 내에서 구조하고 있는 전파망원경의 주경(主鏡)을 구조물 기초에 설치하는 상량식을 실시했다.

【평창】평창이 우주 블랙홀 관측을 주도하는 천문연구의 중심지로 거듭난다.

한국천문연구원(KASI)은 지난 19일 서울대 평창캠퍼스 부지 내에서 설치하고 있는 전파망원경의 주경(主鏡)을 구조물 기초에 설치하는 상량식을 가졌다. 한국우주전파관측망(KVN)의 네 번째 전파망원경인 평창 전파망원경은 직경 21미터 크기로 서울, 울산, 제주에 이어 국내 4번째로 올하반기 준공돼 시험가동을 거친 뒤 2024년 부터 기존 3기의 관측망과 연계해 블랙홀 관측 등 우리나라 우주연구에 혁신적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평창 전파망원경은 230기가헤르츠(㎓)를 추가해 18~270㎓ 5개의 주파수대역을 동시에 관측할 수 있는 신기술이 적용돼 국제 천문계에서 대표적인 혁신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 기술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발한 기술이다.

230㎓까지 관측하는 전파망원경 네트워크는 전세계에 10개 정도로 블랙홀의 중심부를 관측할 수 있다.

이런 까닭에 평창 전파망원경 구축되면 가장 기대되는 연구 분야는 블랙홀 관측으로 우리나라 천문연구의 위상도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위석오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은 “9월부터 테스트 관측용 수신기를 설치, 12월까지 성능 검사르 한 뒤 내년 3월께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라며 “평창 전파망원경이 블랙홀 관측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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