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레전드 아티스트들이 뭉친 tvN 예능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이 양양에 떴다.
양양문화재단 등에 따르면 ‘댄스가수 유랑단’은 지난 24일 양양전통시장 작은영화관 옆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폴링 인 양양 버스킹’ 행사에 깜짝 등장했다.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게릴라 콘서트 소식이 SNS 등에 퍼지며 1,000여명의 관중들이 몰리기도 했다. 무대에는 김완선과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 등 다섯 멤버들이 단체로 올라 팬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이날 공연은 김완선이 솔로로 나서 ‘리듬 속에 그 춤을’ 등 히트곡을 연이어 불렀다. 파워풀한 댄스와 녹슬지 않은 가창력이 더해지면서 많은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들은 무대를 마친 후에도 양양에서 다양한 촬영을 이어갔다. 현북면 하조대 인근의 잔교리에서 무대공연 장면을 찍는가하면 화일리 인근 슈퍼에서 컨셉사진을 남기는 장면이 팬들에게 목격됐다.
김호열 양양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재단 출범 이후 매달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군민들의 일상에 녹아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과 군민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tvN ‘댄스가수 유랑단’은 김완선과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팬들의 일상으로 들어가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프로그램이다. 매 무대마다 다섯 멤버들이 각기 다른 주제로 솔로 무대를 펼친다. 양양편은 다음달 말께 방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