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성폭력상담소·장애인성폭력상담소가 13일 양양초교를 시작으로 ‘DDD Ⅲ’ 강의를 실시한다.
‘DDD’는 ‘Digital(디지털)·Defense(방어)·Develop(성장하다)’을 의미하는 강좌로 성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포함한다. 양양과 고성, 인제 등 지역 내 초·중학교에서 총 50회 열린다. 상담소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편향된 미디어 사용을 지양하고, 올바른 성의식과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디지털성범죄의 위험성을 설명해 예방 및 대처능력까지 성장시킬 예정이다.
김문희 소장은 “성에 대한 정보를 무분별하게 접할 경우 자칫 성에 대한 인식이 왜곡될 수 있다”며 “건강한 성의식 확장 기회를 제공해 안전한 성문화를 조성하고 성범죄에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