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정선군 야생화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주민협의체가 13일 신촌마을 야생화 공방에서 도시재생대학 ‘커피박 재자원화 전문가 양성 교육’ 과정 수료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수료식에는 최광식 고한읍장과 이태희 고한읍 주민자치회장 등이 참석해 교육생들이 만든 커피박 공예품을 감상했다.
특히 커피 찌꺼기인 커피박을 활용해 오즈의 마법사에 등장하는 도로시와 양철 나무꾼, 허수아비, 사자 등 캐릭터와 야생화마을 캐릭터인 산이·난이·동이·초이의 미니어처를 만들고, 열쇠고리 공예품 등으로 제작해 상품성이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커피박 재자원화 전문가 양성 과정’은 지난달 21일부터 13일까지 주 2회씩 총 8회차에 걸쳐 한국업사이클 교육센터의 전문 강사들이 참여해 지역 주민 16명에게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해왔다.
전문가 양성과정에서는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커피점토 반죽·건조 방법, 판매용 공예품 디자인 실습 등을 교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