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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PLAY' 강릉국제청소년예술축전 25일 강릉아트센터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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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7시 경포해변서 개막 행사
25~30일 국제미술교류 전시도 열려

◇‘제22회 강릉국제청소년예술축전' 포스터 사진=강릉예총 제공

【강릉】‘제22회 강릉국제청소년예술축전'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강릉아트센터와 경포해변 등지에서 개최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릉예총과 가톨릭관동대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축전의 슬로건은 'JUST PLAY'다. 전 세계의 청소년들이 한데 어우러져 예술과 문화 교류를 하고, 작품 전시 및 공연을 함께하며 추억과 감동을 느끼는 행사다.

28일 오후 7시 강릉 경포해변 중앙광장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25일부터 30일까지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네덜란드, 이란, 인도 등 9개국 청소년들의 미술작품 140여점을 관람할 수 있는 청소년 국제미술교류 전시가 마련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강릉지역 공연단의 참여를 확대해 강원예고와 하슬라 공연단, 강릉예총청소년예술단 등에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청춘굿패의 고창농악 판굿과 별들의유랑 팀의 새벽이의 청춘, 대만 ‘Yafon Dance Crew(야폰 댄스 크루)’의 전통춤 등 국내외 다양한 공연팀의 무대도 마련됐다.

박선자 강릉예총 회장은 “지난 3년 간 코로나로 인해 정상적으로 대회가 열리지 못했으나, 오랜만에 해외팀과 함께 행사를 열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축전을 통해 시민들이 삶의 활력을 되찾고 문화 생활도 향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국제청소년예술축전은 2002년 처음 개최돼 2013년에는 10개국 14팀, 2019년에는 12개국 16팀이 참가하는 등 참가국이 확대되며 국제적인 청소년 문화예술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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