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한기호, 가짜뉴스 관련 고소장 제출…"2~3차 추가 고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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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경찰청에 김어준·최초유포자 고소
한 의원 "가짜뉴스 심판하고 진위 가려내야"

한기호, 서이초 가짜뉴스 유포자 고소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이 24일 오전 서울경찰청 종합민원실에서 서이초 가짜뉴스 최초 유포자와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7.24 yatoya@yna.co.kr (끝)

속보=국민의힘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 을)국회의원이 '서이초 가짜뉴스(본보 지난 21·24일자 3면 보도)'와 관련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한 의원은 24일 오전 서울경찰청에 서이초교 교사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한 가짜뉴스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직접 제출했다. 변호는 국민의힘 강원도당 법률자문위원장을 지낸 강대규 변호사가 맡았다. 그는 고소장을 제출한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에 당하면서 사실적인 근거도 없고, 아무런 연관도 없는데 이렇게 가짜를 만들어 내는 이런 사회를 보고 이제 심판해야 하고 진위를 가려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2차, 3차 고발을 또 할 것"이라며 "여기서 끝내지 않는 것은 아직도 가짜 뉴스를 만들고 있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분들에 대해서도 용서할 수 없다"며 "2차로 또 하고, 그러고도 근절이 안 되면 3차 또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의원은 서이초 교사의 극단적 선택과 한 의원 가족이 관련돼 있다는 의심을 받았다. 방송인 김어준 씨도 본인의 유튜브 방송에서 "(서이초 교사 극단적 선택) 그 사안에 현직 정치인이 연루됐다고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은 지난 21일 서울지방경찰청에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허위 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혐의로 김어준씨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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