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의 한 로또 판매점에서 한 번에 4명이 2등에 당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2년 사이 강원특별자치도 내에서 나온 7번째 고액 동시당첨 사례다.
30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제1,078회 로또 당첨번호 '6, 10, 11, 14, 36, 38' 중 다섯개와 보너스번호 '43'을 맞춘 2등이 인제군 기린면, 철원군 서면을 비롯한 전국 77개 판매점에서 배출됐다. 이중 인제군 기린면에 위치한 '기린로또'에서는 2등 당첨자가 한 번에 4명이 나왔다. 이들은 모두 수동 당첨자로 알려져 한 사람이 같은 번호로 네 장의 복권을 구입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번 회차 로또 2등의 당첨금액은 5,562만6,103원이다. 4명이 동일인일 경우 2억2,250만원에 달하는 당첨금을 받게 된다.
도내에선 이같은 동시당첨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모두 네 번의 2등 동시당첨이 나온 데 이어 올 들어선 로또 추첨 역사상 처음으로 도내 1등 동시당첨이 터졌다. 지난 4월 진행된 1,064회는 양구 '금강산로또'에서, 1,077회는 양양 '복권닷컴'에서 각각 2명의 1등이 나왔다.
국내 로또 복권 1등 당첨확률은 814만5,060분의1이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온라인복권 시스템 및 추첨과정 신뢰성 검증 보고서'를 통해 1등 50명, 2등 664명 같은 다수 당첨이 확률적으로 가능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