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자유총연맹, DMZ평화둘레길 대장정 한창

고성-인제-양구-화천-철원 등 9일간 320㎞ 횡단

◇한국자유총연맹은 오는 8일까지 ‘제11회 한반도 화해·협력 2023 DMZ평화둘레길 대장정’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일 인제 을지 신병교육대에 도착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이 6·25 정전 70주년을 맞아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고 분단의 현실 체험을 위해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파주 임진각까지 국토 순례 대장정에 나섰다.

자유총연맹은 오는 8일까지 ‘제11회 한반도 화해·협력 2023 DMZ평화둘레길 대장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전국에서 선발된 대학생 90명과 관계자 등 110명의 단원들은 지난달 31일 DMZ평화둘레길 시작점인 고성을 출발해 진부령, 인제 DMZ둘레길을 거쳐 21사단 신병교육대에 머물며 각종 군부대 체험을 실시했다.

4일에는 양구로 이동해 피의능선전투전적비를 참배하고 두타연계곡을 걸은 뒤 오미마을에 도착해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 화천 평화의댐과 철원 DMZ 평화공원, 월정리역, 노동당사 등을 거쳐 총 320㎞를 횡단할 예정이다. 완주식은 오는 8일 임진각 평화의 종 앞에서 열린다.

강석호 자유총연맹 총재는 “무더운 날씨와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대장정에 나서는 참가자들이 우정을 나누면서 끝까지 완주하기를 응원한다”며 “단원 모두가 DMZ평화둘레길 대장정을 무사히 마치고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우리가 앞으로 지켜나가야 할 우리 강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돌아오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지난 1일 진부령고개를 넘고 있는 대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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