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양양군은 현남면 남애1리 방파제를 연결하는 남애1리 인도교 설치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남애1리 방파제에는 보행로가 없어 주민들이 미끄러운 돌을 건너는 위험을 감수해야 했다.
인도교는 길이 57m, 폭 2m이며 난간 조명과 함께 인근 자연암반을 강조하기 위한 조명을 설치해 보행자들의 안전은 물론,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량 접합부를 방파제보다 높게 해 월파로 인한 시설 손상을 예방했고 태풍 등 재해 발생 시 통행제한을 위한 출입문과 잠금장치도 있다.
인도교 설치사업비는 5억원으로, 일반 데크보다 내구성 및 유지관리에 우수한 제품을 사용했다. 또한 일반 공사비보다 12%정도 예산을 절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