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인물
오피니언
지역
강원일보 복지몰
사이트
어린이강원일보
함께사는 강원세상
모바일
모바일 앱
모바일 웹
신문구독
구독신청
PDF 지면보기
광고안내
신문지면 광고
전광판 광고
홈페이지 배너광고
광고국 조직
게시판
독자게시판
기사제보
독자투고
멤버쉽
로그인
회원가입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문화체육행사
모자사생대회
3.1절 시민건강 달리기
호반마라톤
고성 DMZ 평화통일 걷기대회
만해축전 전국고교백일장
동정
◇최명서영월군수는 17일 오전 11시 강릉 라카이샌드리조트에서 열리는 시멘트 생산 지역 행정 협의회에 참석.
영동고속도로 부론IC 개설 확정
도교육청 직원들 출장비 부당 수령 의혹
전기차 충전 주차구역에 일반차량이…강릉 주차다툼 급증
"공공병원 운영 불능 위기"…강원특별자치도 5개 의료원 단식농성 돌입
[The 초점]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 이유
“독일은 대기업도 직업학교 출신 인력 중시”
6일부터 한파 풀리고 평년 기온 회복
당신이 11m 스키장 상공에 고립된다면?
대형차 이용 못하는 만종1교 내년부터 보완공사 착수
'대장동 의혹' 사건 핵심 증인 유동규 탄 승용차 5톤 트럭과 충돌
영월출신 이불작가 작품…“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 정면에 설치된다”
영월출신의 설치미술가 이불 작가가 세계적인 미술관인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하 메트·Met)의 건물 정면에 자신의 작품을 설치한다.메트는 지난달 29일 ‘2024 컨템포러리 커미션’ 작업을 위해 이불 작가 등 3명의 작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해마다 완게치 무투, 캐롤 보브 등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가의 작품으로 건물을 장식해 온 메트가 미술관의 상징과도 같은 5번가 건물에 설치할 작품을 한국 작가에게 의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메트는 이불 작가에 대해 “40년에 걸쳐 작업을 이어온 이불은 동시대 최고의 한국 현대미술가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며 “컨템퍼러리 조각, 설치의 선구자로 구조적·시각적으로 다층적의 그의 작품은 유토피아에 대한 독특한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불 작가는 메트로부터 모두 4점의 작품을 의뢰 받았으며, 최근 미술관을 방문해 앞으로 제작하게 될 작품에 대한 구상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상과 추상의 여러 요소를 결합해 완성한 작품들을 내년 9월12일부터 2025년 5월27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이불 작가의 내년 전시는 2002년 뉴욕 뉴뮤지엄에서 열린 개인전 이후 미국에서 선보이는 첫번째 대규모 프로젝트로, 700만 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명소 정면에 이 작가의 작품이 설치되면 한국 미술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막스 홀라인 메트 관장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기존 관념에 도전하며 경계를 확장하고 있는 이불 등 세명의 작가는 메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곳에서 작품을 선보여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 이라며 “2024년에 작품들을 공개할 수 있어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막초 꼬마 마술사들, 롯데콘서트홀 무대 선다
원주 문막초등학교에 꼬마 마술사 네 명이 탄생했다.3학년 해반, 달반의 김예빈, 이지윤, 김나윤, 김희래 학생은 최근 교내 성과발표회에서 무대에 올라 눈 깜짝할 새에 꽃다발을 사라지게 하거나 신기한 카드마술 등을 선보여 참가한 학생, 학부모, 교사들로부터 힘찬 박수를 받았다.공연 후 친구들이 질문 세례를 퍼부었지만, 아이들은 마술의 비법을 공개하지 않았단다. 그러면서도 공연은 어땠는지 관객들의 반응을 체크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학부모들은 아이가 발표 기회를 얻은 것만으로도 감격에 젖었다. 코로나 기간 입학해 작은 무대조차 서 본 경험이 없어서다.문막초교 아이들이 마술을 배울 수 있던 계기는 교육부의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 사업에 교내 전 학년 21개 반 모두 선정되면서부터다.3학년 해반, 달반 학생들은 마술수업을 골랐고, 다른 반은 합창, 사물놀이, 도예 등 다양한 수업을 선택했다. 수업은 외부 전문강사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농어촌 아이들은 그동안 배울 기회가 없던 다양한 전문수업을 통해 문화예술역량을 강화하고 타지역과의 교육 및 경험 격차를 해소하게 됐다.아이들에게는 그동안 배우고 익힌 실력을 뽐낼 수 있는 큰 무대가 주어진다.문막초 마술반은 오는 8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 성과발표회’에 참가해 타지역 학생들과 함께 꿈과 끼를 발산하게 된다.이에 앞서 오는 5일 예술학교 사업을 진행한 원주지역 12개 학교가 유알컬처파크에서 발표회를 연다.박가람 문막초 연구부장은 “예술학교 수업에 참여했던 아이들이 집에서도 연습할 정도로 호응이 굉장히 높았다”며 “지역학교에서는 문화예술전문가를 초빙하기가 어려운데 아이들에게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 토목회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강원특별자치도 토목회(회장:최봉용 건설교통국장)는 강원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박광구)를 통해 연탄 3,000장을 기부하고 지난 2일 춘천시 근화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강원특별자치도 토목회는 도청 소속 토목직 공무원의 모임으로 회원 18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화합과 친목도모,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또 2016년부터 매년 연탄 3,000장을 기부하고 저소득층을 위해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최봉용 회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온기를 나누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추운 겨울이 다가오지만 모두 함께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기부와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면서 “토목직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지속적으로 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원TP 도내 중소기업 지원으로 수출경쟁력 대폭 강화
강원테크노파크(원장:허장현, 이하 강원TP)는 강원특별자치도내 천연물바이오소재, 세라믹원료소재, 디지털헬스케어 등 도내 주력산업 기업(소비재 10만~500만달러, 산업재 30만~1,000만달러)을 대상으로 '수출초보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창업 초기부터 기업공개(IPO) 이전까지 주축산업 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을 위해 추진해 온 지역투자 사업들을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으로 통합해 프로그램 및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기업별 최대 800만원 지원'수출초보기업지원 프로그램'=수출초보기업지원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은 강원지역 내 소재한 주축산업분야 전·후방 연관 제품(기술) 분야의 중소기업이다. 지원금은 총 5,600만원이며, 기업별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된다. 이 지원금은 해외전시회, 전시품 해상·항공 편도(수출) 운송비, 해외 전시회 마케팅 비용 등에 사용된다. 올해 강원TP는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무역시장의 전환과 도내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수출로드맵 확립을 위한 비즈니스모델(BM) 컨설팅 15개사,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시장개척 17개사, 기업 맟춤형 패키지 지원을 통한 기반조성 12개사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 기업 중 춘천 ㈜알엠사이언스는의 화장품 연구개발(R&D) 기업으로 2020년에 설립, 올해 청년창업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알엠사이언스는 20~30대 여성을 대상으로 아시아권 해외시장의 장악을 노리고 있다. 창업 2년 후 강원TP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소비재전, 태국과 홍콩 코스모프로프 전시회에 참가해 아세안, 미국, 유럽 등의 국가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강원TP는 ㈜알엠사이언스와의 협업을 통해 전년대비 수출액 760%, 고용인원 200%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창업초기·기업공개 전까지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으로 원스톱 해결=강원TP 는 창업 초기 및 기업공개(IPO) 전까지 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추진해 온 각종 사업들을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에 통합해 프로그램 및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투자 역량강화 교육부터 맞춤형 IR클리닉, 투자용 기술평가지원 등 전 단계에 걸친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확대·추진하고 있다. 강원형 벤처펀드 관리·운영을 통한 강원 투자파트너스·데모데이 행사 및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총 7개 기업에 39억원의 투자가 이뤄졌다. 우수사례로 원주 ㈜뉴로팩은 친환경 포장재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강원TP의 맞춤형 IR클리닉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1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 매출액이 170% 증가했다. 또 춘천 카탈로닉스는 빅데이터 기술기반 공간 및 환경식생 정보를 축적·처리하는 기업으로 강원TP의 '투자용 기술평가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등급화 (TI 등급)하는 평가의견 보고서 제공을 통해 후속 투자도 예정 중이다. 허장현 강원TP 원장은 "도내 기업들이 혁신성장할 수 있는 투자지원 체계 구축 및 국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수출을 지원하고 ESG 경영과 자생적 경쟁력을 갖추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동기획:강원테크노파크·강원일보
건설업계 "경제위기 극복 위해 SOC 투자 확대 필수"
건설업계가 내년도 SOC예산을 31조원 이상 편성할 것을 국회에 건의했다. 불확실한 국제정세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SOC 확대편성이 시급하다는 설명이다. 업계는 예산확대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한건설협회는 최근 국회에 '경제위기 극복과 균형·상생발전을 위한 SOC 투자 확대 건의문'을 전달했다. 건의문을 통해 협회는 2024년도 정부 SOC예산을 31조원 이상 편성할 것을 촉구했다.협회에 따르면 최근 국내경제는 글로벌 경기둔화 및 반도체 수요 위축 등 대외여건 악화에 따른 수출감소로 경기회복이 지연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경제성장률은 과거 경제위기 시를 제외하고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경기하락과 고물가의 영향으로 올해 2분기 실질소득도 전년 동분기 대비 3.9% 감소하는 등 민생경기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이다.사회 불안정성도 커지고 있다. 수도권 쏠림현상과 지방소멸이 심화되면서다. 실제 국토의 11.8%에 불과한 수도권에 인구의 절반 이상이 집중, 주택난, 교육문제는 물론 저출생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국가균형 발전 전략이 시급하다.협회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해법이 SOC확대 편성에 있다고 주장했다. SOC는 각종 산업, 경제활동의 기반으로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장기간에 걸쳐 편익을 제공하는 등 국가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설명이다. 정부지출 분야 중 경제성장 및 고용효과가 가장 크기 때문에 경제위기 극복에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강조했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경제성장 및 물가상승을 고려해 분석한 적정 SOC투자규모는 31조원이다. 기획재정부는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4%로 설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GDP의 2.48% 수준인 약 58.8조원 규모의 SOC 투자(정부, 지자체, 민자, 공기업 포함)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31조원 이상의 정부 SOC예산이 편성돼야 한다는 설명이다.김상수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최근 지방도시가 소멸위기에 직면하는 등 수도권-지방 양극화 심화로 사회 불안정성 확대, 국가경쟁력 저하가 우려되므로 지방의 생활·경제 여건을 개선하고 기업투자 유인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SOC 투자 확대를 통한 낙후지역의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교통편의와 산업활동 여건을 대폭 개선하여 국토균형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년의 힘으로 강한 강원도, 강한 경제 이끌 것"
강원특별자치도 내 최초의 청년 주도 경제단체인 강원청년경제인연합회가 29일 출범 1주년을 맞았다. 강원청년경제인연합회는 지난 1년 동안 한 목소리로 청년경제인 지원조례 시행에 힘을 싣고, 유관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청년들에게 높았던 공공기관의 문턱을 낮추는 데 기여했다. 박재희 연합회장을 만나 지난 1년 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강원청년경제인연합회 출범 1주년이자 연합회장 취임 1주년을 맞이했다. 소감이 어떤가?=출범식 때 취임 인사로 '송무백열'이라는 단어를 언급했다. 소나무가 무성한 것을 보고 그 옆의 잣나무가 기뻐한다는 뜻의 사자성어다. 출범식을 찾아주신 기성 경제인들에게 청년 경제인들의 새로운 움직임을 응원하고 기뻐해달라고 당부드렸고, 그 결과 많은 분들이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셨다. 연합회 내부에서도 만 39세 미만 찐청년들의 가입도 늘었다. 감사드린다.■1년 동안 이룬 성과와 아쉬운 점은?=첫 출범을 계기로 그동안 전혀 없었던 강원청년경제인 지원조례가 강원특별자치도 최초로 발의돼 만장일치로 가결, 지난 7월1일자로 시행됐다. 국회의원 간담회, 강원지방조달청, 한국폴리텍 춘천캠퍼스 산학협력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청년경제인들에게 높았던 관공서의 문턱을 낮췄다는 성과도 있었다. 하지만 청년경제인연합회가 청년들 입장에서 처음 겪어보는 청년 주도의 단체이다 보니 다소 수동적 활동이 눈에 띈다는 아쉬운 점도 있다. 40~50대 선배 중장년들이 조목조목 다듬어주면 더욱 성장한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2년차를 맞이한 연합회의 주요 활동 방향은?=청년경제인 지원조례가 제정돼 시행된 만큼 회원들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역량있는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을 활용해 지식 나눔의 장으로 꾸며갈 계획이다. 아울러 영동, 영서남부 지역까지 회원 확장을 도모하고 타 경제단체와의 협약을 통해 가업승계 자녀를 확대 입회시키는 데 주안점을 잡으려 한다.■강원지역 청년경제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우리 연합회는 청년 경제인을 최고 경영자로 만들기 위한 한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강한 청년, 강한 경제인 강한 강원도를 강원청년경제인연합회가 만들어가겠다.